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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묻어난 자유분방함 (인천일보)
[ 2010-11-22 12:19:26 ]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209        


    ‘해랍’, 인천화단에서는 누구나 인정하는 가장 오래된 최고(最高)의 작가그룹이다.
    지향점도, 회원 상호간 공통점도 없이 그저 그림이 좋아 그림에 목을 맨 사람들끼리 자연스레 모여 함께
    활동하는 작가모임이다.
    해랍은 1989년에 결성됐다. 당시 지역화단에서 왕성한 작품활동과 폭넓은 대인관계를 이루고 있던 서양화가
    홍윤표를 중심으로 정진영, 김진회, 추연공, 박치성, 정용일, 안성용, 이강화, 박동진, 신언일 등
    전업작가들이 뜻을 합쳤다.
    이들은 서양화를 전공한다는 것 외에 모두가 각기 다른 개성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그저 인천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라는 것 뿐이었다. 이들은 첫 해 한서화랑에서 그룹전을 열었다.
    통일된 주제도 없고, 각자가 최근에 완성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작품전이었다.
    최소 100호 이상의 대형 작품들로 채워졌다.
    바로 이같은 자유분방함이 해랍의 특징이다. 여기에 형·아우로 호칭되는 회원들의 가족적인 분위기 또한 해랍만의
    특징이다. 정기적인 모임 또한 해랍에서는 없다. 그야말로 일체의 것에 얽매이지않는 것이다.
    모임의 중심인 홍윤표 작가는 “해랍의 특징은 자유분방함이며, 그것이 오랜 세월 모임을 유지하고 발전시켜온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만나고, 얘기하는 것 그것이 해랍의 정신”이라고 밝혔다.
    해랍은 회장도 없다. ‘그저 형·아우로 모여 노는 모임에 뭐 말라빠진 회장이냐’는 생각에 대표는 애초부터 두지않고
    심부름을 전담하는 총무만을 돌아가면서 한 맡고 있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모임의 구색도 갖추지못한 모임이 바로 ‘해랍’이다. 그러나 인천의 작가그룹중 가장 오래된 모임이다.
    대부분 2∼3년을 못가고 해체되는 현실속에 16년을 유지하며 꾸준히 발전해 온 유일한 그룹이다.
    해랍의 성공적 활동 이후 ‘수렴과 발산’, ‘죽비’ 등 다양한 작가모임들이 형성됐다.
    해랍은 그러나 아무나 회원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적어도 작품활동에 목숨을 걸지 않고는 작가라고 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다.

    조태현기자 blog.itimes.co.kr/ch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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